디지털 자산 거래소 후오비 글로벌이 중국 시장에서 철수하면서 중국 본토 사용자에 대한 서비스를 올해말까지 중단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중국에서 후오비 글로벌 철수 기사는 이미 몇개월 전부터 기사화 했던 사실이며 중국 정부의 규제로 인한 비트코인시장 흔들기는 이미 시장에서 면역 반응이 생긴지 오래이며 더 이상 악재로 작용할 여력은 없어 보입니다.
중국기업 텐센트, 알리바바, 바이두 같은 거대 기업들이 메타버스 진출 비트코인 결제 도입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아직은 초기 단계로 보입니다. 중국 정부가 최근 IT 분야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는 가운데 중국 대기업들은 NFT, 메타버스 사업진출을 준비하고 있으며 정부눈치를 보고 있는 것 같은데 규제가 풀리면 언제든지 터트릴 수 있는 수준의 기술력들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언론으로는 비트 코인 시장을 제재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중국은 알게 모르게 디지털위안화와 연계해서 크게 터트릴 준비를 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네요~
최근 중국 기업들의 메타버스, NFT 시장에 대한 움직임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알리바바 - 최근 자본금 1천만위안(18억5천만원)을 투입해 메타버스 관련 자회사 위엔징성성을 설립
위엔징성성의 사업 범위는 소프트웨어개발, 컴퓨터 시스템 서비스, 공연 매니지먼트 등 메타버스와 미래 사업과 연관되어 있는 곳들을 공략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중국은 언론을 통해 메타버스 생태계 내 부동산거래는 위험하고 변동성이 높으며 NFT도 마찬가지라는 뉴스를 계속 흘려 보내면서 규제해야한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나 정작 기업들은 반대의 행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8월 NFT 거래 플랫폼 환허를 출시하고 음원 스트리밍플랫폼 QQ뮤직에 디지털 컬렉션이 출시 되었습니다. 알리바바 핀테크 자회사 앤트그룹은 지난 6월 NFT 기반 이미지 2개를 알리페이에서 판매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바이두 - 메타버스 서비스 시랑 공개
AI 개발자 대회인 크리에이트 2021를 개최, 동시에 10만 명이 접속 가능한 메타버스, 중국적 색채가 강한 메타버스
소림사를 찾아 무예를 연마할 수도 있고 쇼핑, 커뮤니케이션, 전시회 등을 유저들이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중국 뿐만 아니라 아시아 문화에 특히 중국 무술에 관심있어하는 많은 유저들의 참여를 이끌 수 있을 것 같네요~
텐센트 - 11월 10일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메타버스 탐사와 개발 능력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왕이게임 - 기술과 기획 등 각 방면에서 메타버스에 대한 준비를 마쳤다면서 메타버스 시장에서 왕이는 빠르게 치고 나갈 능력이 있다고 하는데 중국기업들은 이와 같이 언제든지 호시탐탐 암호화폐 시장을 삼켜먹을 기회를 노리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중국 각 기업들 메타버스 관련 개발 및 진출을 선언한 가운데 과연 중국 정부에서 암묵적 허락 없이 중국기업 임의대로 개발 및 진출을 할 수 있었을까요?? 만약에 중국정부에서 메타버스 개발을 규제했었다면 자회사를 해외로 이전한다거나 해외에서 개발하는 등 다른 전략을 통해서 진행을 했을 것입니다.
( 알리바바 메타버스 자회사 위엔징성성 중국내 설립 <- 중국 정부 허락없이 자회사 설립도 불가능했을 것)
과연 중국정부는 메타버스를 어떤식으로 운영을 할것이며 앞으로 어떤 흐름으로 시장을 개방할까요?
메타버스는 전세계 사람들이 가상세계에 모여서 중국 내 공산품 NFT 아이템들 소비를 촉진시켜서 외화자금을 유입시키는 것이 중국의 궁극적인 목표일 것이며 메타버스 생태계 결제코인 디지털 위안화로 시작하여 외국인들도 중국 메타버스 생태계 들어와서 디지털위안화로 결제하게끔 유도할 것입니다. 디지털위안화 실패시 다른 암호화폐 상품을 결제할 수 있게 추가하거나 알리바바 메타버스 코인을 생성해서 베이징 디지털자산거래소에 구매할 수 있게 상장시키는 방향을 모색해서 추후 비트코인, 달러 연동된 스테이블 코인 등 암호화폐 상품들은 거의 다 결제할 수 있게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인들이 알리바바 메타버스 생태계에서 소비할 시 중국 정부입장에서는 엄청난 규모의 외화를 유치할 수 있어 반드시 비트코인 시장을 중국 정부에서는 포기할 수 없는 수단이기 때문에 결국에 중국 정부는 비트코인 시장에 들어올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분명히 중국 정부는 중국 베이징 디지털 자산 거래소 설립해서 후오비 글로벌을 이탈한 기존 투자자들을 대거 이동시켜 흡수할 것입니다. 이후 베이징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 후 디지털위안화 자리잡으면 본격적으로 비트코인 시장 개방하는 움직임으로 가져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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